이 `전자처방전달 중계시스템'은 인터넷 중계기를 이용, 병원과 환자가 희망하는 약국에서 처방전 관련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주고 받는 방식이다. 병원에서 환자의 처방전을 인터넷중계기에 올려놓으면 약국에서는 환자의 신원확인과 처방전 ID 입력을 통해 처방전을 검색·확인, 약을 조제해 주고 처방전 처리결과도 중계기를 통해 자동적으로 회신된다.
정보기술 벤처기업인 ㈜넷츠가 개발, 전국의 5개 보훈병원을 시작으로 89개 위탁병원에 확대될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병원·약국에는 환자서비스 및 업무효율 향상, 환자에는 투약대기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전자처방 자동입력시스템(e-OCS)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넷츠는 이 시스템 외에도 각종 통계 등 병원 경영지표를 제공하는 병원전산화시스템을 비롯 임상병리 자동화시스템(LIS)·임상병리 튜브바코드 자동부착시스템(LAS7000) 등 병원 진료·행정업무 자동화시스템 구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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